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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신승훈이 배우 김고은과 듀엣 입맞춤한 소감을 전했다.
신승훈은 28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씨네씨티 씨네큐브에서 정규 11집 파트1 '아이엠'(I am…) 발매 기념 음감회가 열렸다.
이날 신승훈은 신보 2번 트랙 '해, 달, 별 그리고 우리'를 설명하며 "아시다시피 김고은과 듀엣을 한 노래"라고 운을 뗐다. 이어 녹음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빨리 녹음이 끝날지 몰랐다. 프로도 보통 4, 5시간 걸리는데, 녹음을 다시 할 게 없을 정도로 연습을 철저히 해 왔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고은의 영화 '몬스터'를 보고 정말 팬이었는데, 노래를 곧잘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부탁을 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이 얘기를 듣고 김고은 씨가 꼭 하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덧붙였다.
신승훈은 "제 목소리가 알맹이 있는 목소리라면, 김고은은 에어가 있다"라며 "박진영이 말한 '공기반소리반'에서 저는 소리면 고은은 공기였다"라고 전했다.
정규앨범으로는 9년 만에 컴백한 신승훈의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는 심금을 울리는 신승훈 특유의 애절한 발라드 넘버다. 신승훈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신승훈은 데뷔 앨범 이후 정규 10집까지 전 앨범 골든 디스크 선정, 두 번의 대상 수상, 앨범 판매고 총 1,700만장, 최다 1위 가수이자 작곡가라는 타이틀을 보유했다.
[사진 = 도로시컴퍼니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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