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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내로라하는 두 톱스타가 만났다. 그룹 빅뱅 멤버이자 배우인 최승현(T.O.P)과 일본의 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그 주인공이다. 웹드라마라는 신선한 콘텐츠를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된 두 배우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과 일본을 넘어 아시아를 주목시킬 수 있을까.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CJ E&M 웹드라마 글로벌 프로젝트 '시크릿 메세지'에는 박명천 감독, 유대얼 감독, 이승훈 PD를 비롯해 가수 겸 배우 최승현(T.O.P), 배우 우에노 주리, 김강현, 유인나, 이재윤, 신원호 등이 참석했다.
‘시크릿 메세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발표회에 앞서 공개된 10분가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의 신선한 조합, 따뜻한 영상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크릿 메시지’는 1년이 넘는 기획을 거쳐 탄생했다.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를 중심으로 유인나, 김강현, 신원호, 정유미, 고수희와 후쿠다 사키, 코이데 케이스케, 카쿠켄토 등 한일 양국의 매력적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날 이승훈 PD는 ‘시크릿 메시지’를 제작한 배경에 대해 “아뮤즈 대표님과의 개인적 관계에서 출발했다”면서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의 캐스팅을 두고 “이들은 후보가 아니라 제 노트에 두 번째, 세 번째로 적었던 캐스팅 타깃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감독은 최승현의 캐스팅을 위해 촬영을 4~5개월가량 지연시키기도 했으며, 우에노 주리의 캐스팅을 위해서는 직접 일본으로 날아가 정성들인 브리핑을 했을 만큼 공을 들였다.
최승현은 “만나기 힘든 감독, 배우들과 함께 촬영한 작품이 어떻게 나올 지 기대가 된다”면서 “드라마 ‘아이리스’ 이후 7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하게 됐다. 책임감도 컸고 자심감도 있다”면서 첫 웹드라마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우에노 주리는 “제가 한국어를 잘 못하기 때문에 이 작품을 어떻게 촬영 했을 지 상상을 못할 것”이라면서 “?은 드라마 안에서 유명한 감독님들이 여러 시도를 하셨다. 현장에서 애드리브도 요구하셔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신선한 촬영이었다. 우현과 하루카의 각자의 상처,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보면 볼수록 더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승현은 우에노 주리와의 만남에 대해 “심장이 떨렸다”고 말하면서 “굉장히 기대됐고 설??? 이전 작품도 즐겨 봤고 그의 연기도 좋아했다. 같이 호흡을 맞추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진심은 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획하게 됐다”는 이승훈 PD의 말처럼 최승현, 우에노 주리가 전하는‘시크릿 메세지’는 어떤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시크릿 메세지’는 11월 2일 아시아, 미주, 남미 등 전세계적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 태국, 대만 등은 LINE 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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