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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신혁(최시원)이 지성준(박서준)을 찾아갔다.
28일 밤 16부작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2회가 방송됐다.
혜진(황정음)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온 성준. 자신에게 주어진 일 때문에 고된 모습이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 성준을 맞이한 건 신혁이었다. 심지어 막 샤워를 마치고 수건으로 하반신만 가린 모습.
"뭐야! 그 꼴?" 화들짝 놀란 성준에 아랑곳 않고 신혁은 "아, 샤워 좀 했어요. 수압도 세고 참 좋네" 하며 넉살 좋게 웃었다. 그때 신혁의 하반신을 가리고 있던 수건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성준이 눈을 가리며 기겁했다. 이어 펼쳐진 신혁의 대사가 웃음을 자아냈다.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미안해요."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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