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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혜진(황정음)이 지성준(박서준) 걱정에 어쩔 줄 몰라했다.
28일 밤 16부작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2회가 방송됐다.
20주년 특집호 준비에 과로에 시달리던 성준은 편집팀 앞에서 코피를 쏟았다. 깜짝 놀란 혜진. 이후에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계속 성준 얼굴만 살피며 '그러고 보니까 안색도 안 좋네. 잠은 좀 잤나. 밥도 안 먹은 것 아니야'라고 걱정했다.
결국 성준에게 가 "괜찮으세요, 아까 코피?"라고 물었다. 성준은 "네, 멀쩡합니다"라며 "진짜 괜찮은데? 어떻게 해야 믿으려나. 의자를 좀 들어야 하나?"라고 괜찮은 척했다. 그러면서 성준은 "기분 좋다. 네가 걱정해주니까"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자리를 뜬 혜진. 성준은 혜진이 건넨 차를 마시다 놀랐다. 자신을 걱정하며 쪽지를 붙인 우엉차를 준비해줬던 것. 혜진과 성준의 달콤한 사내연애가 시작된 모습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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