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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윤종신, 남궁연이 고(故) 신해철을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故 신해철의 1주기를 맞아 그를 기억했다.
이날 윤종신은 "초창기 때 23~4살에 보였던 신해철의 영민하고 아주 현명한 눈, 귀, 가슴을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궁연은 "자꾸 마왕 이미지만 떠올리시는데 정말 개구쟁이다"며 "그 장면을 못 찍어 놓은게 한이긴 하다"고 말했다.
과거 신해철 역시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저와 실제 저하고는 많이 다르다. 그런 얘기 자주 한다. 착한 신해철을 누가 바라겠냐고 한다"며 "못된 신해철을 사람들이 재밌어 하는 부분을 재밌게 하자. 이게 세상의 내 배역이다"고 말했다.
['한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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