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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결승골을 터트린 아우크스부르크가 프라이부르크를 꺾고 DFB포칼 16강에 진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서 열린 2015-16시즌 DFB포칼 2라운드(32강전)서 프라이부르크에 3-0으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12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동원은 소속팀서 올시즌 첫 골에 성공했다. 또한 수비수 홍정호는 전반 25분 에스바인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올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시즌 분데스리가서 1승2무7패의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5경기를 패하는 부진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 승리로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전반 12분 지동원이 드리블 돌파 이후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5분 에스바인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분 카이우비가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프라이부르크전을 완승으로 마쳤다.
도르트문트는 파더보른과의 DFB포칼 16강전서 7-1 대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라모스, 카스트로, 카가와 신지. 권도간, 피스첵, 음키타리안이 연속골을 기록해 대승을 거뒀다. 박주호는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레버쿠젠 역시 빅토리아 쾰른에 6-0 대승을 거뒀다. 에르난데스가 멀티골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키슬링, 브란트 등이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대승을 기록했다. 류승우는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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