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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이청용이 교체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캐피탈원컵 4라운드(16강전)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5-1로 크게 이겼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 30분 머치 대신 교체 투입되어 15분 가량 활약했다.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전반 22분 보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보니는 코너킥 상황에서 콜라로프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크리스탈 팰리스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44분 데 브루잉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데 브루잉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13분 이헤아나코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헤아나코는 데 브루잉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이후에도 공격이 고삐를 늦추지 않은 맨시티는 후반 30분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야야 투레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44분 딜니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딜니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볼라시에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가르시아가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다. 가르시아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행진에 가세했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청용.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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