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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대만에서 몰카 촬영으로 물의를 빚었던 '대만판 진관희' 리쭝루이에 징역 22년 10월형이 선고됐다.
대만 최고법원이 지난 23일 피고 리쭝루이(李宗瑞.30)에 대한 3심에서 징역 22년 10월형을 선고했다고 중국 랴오선만보(遼沈晩報), 중신망 등이 지난 28일 보도했다.
대만 증권가 재벌 2세 출신의 리쭝루이는 지난 2012년 대만 현지 연예인을 포함한 여성 60여명이 자신과 관계를 갖는 몰카를 촬영 후 유포해 체포됐으며 지난 2013년 제1심에서 22년 4월형을 받은 후 지난 2014년 제2심에서 79년 7월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번 3심은 5명의 주요 피해 여성에 대한 법원 최종 판결이며 기타 8명에 대한 형사 소송 및 손배소가 추가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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