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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대리기사를 때린 혐의로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정운택이 악성 댓글로 자신을 헐뜯은 네티즌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28일 정운택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에 대한 욕설과 악성 댓글을 단 50명을 모욕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우편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운택이 고소한 댓글들이 형사 처벌 대상이 될만한 수준인지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정운택은 지난 7월 31일 오전 4시 30분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교보사거리 인근에서 택시를 잡던 중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와 시비가 붙어 그의 정강이를 걷어차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8월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배우 정운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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