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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피츠버그 지역지가 박병호의 포스팅을 언급했다.
피츠버그 지역지 트립 라이브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에 트래비스 쇼칙 기자의 블로그 ‘버코’를 통해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포스팅에 대해 얘기했다.
매체는 박병호를 KBO 최초 두 시즌 연속 50호 홈런을 기록한 타자라고 소개하며 강정호의 과거 팀 동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박병호를 주시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20개 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또 박병호 영입을 두고 ‘흥미로운 딜레마’라고 표현했다. 1루수인 박병호와 겹치게 피츠버그 1루 유망주 조시 벨이 존재하기 때문. 매체는 "벨은 엄청난 파워와 수비 또한 발전 중이다"고 스카우트의 말을 인용해 언급했다. 이에 피츠버그는 박병호가 아닌 다른 곳에 돈을 투자할 수도 있다는 게 쇼칙의 말이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진출시 성적을 예상하기도 했다. 박병호의 2014년 성적을 기준으로 메이저리그에서 OPS 0.856을 기록한다고 봤다. 또 470타석 24홈런, OPS 0.776을 기록한다고 예상했다.
한편 넥센은 내달 2일 KBO에 박병호의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 요청을 할 예정이다.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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