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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튜 맥커너히. ‘인터스텔라’로 흥행배우의 입지를 다진 그가 언제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까.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와 제임스 건 감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의 빌린 역으로 매튜 맥커너히를 원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마블의 제안을 거절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그동안 코믹북 무비 출연 의사를 밝혀왔다.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몇 편의 마블과 DC 스크립트를 읽었으며, 그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면서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되지 않았지만, 나는 마블과 DC의 히어로무비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미국의 연예매체들은 마블이 매튜 맥커너히에게 ‘스파이더맨’의 빌런 노만 오스본 역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다섯 명의 우주 히어로들이 은하계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세계적으로 7억 7,417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한국에서 131만명을 동원했다. 1편에 출연한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마이클 루커, 베니치오 델 토로 등이 2편에 출연한다.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여배우 폼 클레멘티에프가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는 내년 2월 애틀란타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며 2017년 5월 5일 개봉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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