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랍미' 오창석, 이민영에 "내 차 BMW…버스·메트로·워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오근백(오창석)이 고아영(이민영)에게 반한 눈치다.

29일 케이블채널 드라마H·트렌디 목금드라마 '유일랍미'(극본 윤소영 연출 이정표)가 첫 방송됐다.

16부작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 전무한 남자를 환골탈태시키는 내용이다.

이태임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태임은 지난 3월 가수 예원과의 소위 '욕설·반말 파문' 후 7개월 만에 복귀했다.

근백은 한국 여성에 대한 혐오감을 가진 인물로 친구 대신 소개팅에 나가 소위 '된장녀'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며 기대하지 않았다. 그때 아영이 등장하자 예쁜 외모에 눈길을 빼앗겼다. 즐겁게 대화를 하는 아영에게 예상과 다른 분위기를 느낀 근백.

하지만 아영이 영화를 보러가자며 "차 있으세요?" 묻자 '올 것이 왔군' 하는 눈빛으로 "네, BMW가 있습니다. 버스, 메트로, 워크!"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나 아영은 근백의 생각과 달리 "저랑 똑같은 차"라며 "서울에서 차 있을 필요 있나요 대중교통이 이렇게 잘돼 있는데"라며 함께 웃었다.

[사진 = 드라마H·트렌디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