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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윤종신과 뮤지의 인터넷 방송 '형만 믿어'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1월 2일 첫 공개되는 '형만 믿어'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아프리카TV가 설립한 조인트벤처 프릭(Freec)의 첫 프로젝트로, 윤종신과 뮤지가 '동네 형'이 돼 시청자와 만나는 신개념 음악 예능 토크쇼다.
29일 공개된 티저 속 영상에는 "노래 잘하는 당신, 그러나 억울한 외모의 소유자, 억울한 발매일, 넘사벽 출연 기회, 너희를 위해 형이 왔다. 차트 역주행, 실시간 검색어 1위. 형만 믿어라"라는 문구로 '형만 믿어'의 취지를 설명했다.
‘형만 믿어’에는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한다. 두 MC와 수많은 아프리카TV 유저들이 '형'이 돼 아쉽게 묻힌 뮤지션의 음악을 알리고 홍보하는 형식이다.
'형만 믿어'의 가장 큰 특징은 라이브 인터넷 방송이라는 점이다. 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재미를 주는 생방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미스틱과 아프리카TV는 지난 7월 조인트 벤처 프릭을 설립했다. 프릭은 '형만 믿어' 방송을 시작으로 미스틱의 아티스트 육성 노하우와 아프리카TV의 미디어 파워를 결합해 콘텐트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열어갈 계획이다.
[사진 =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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