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BA 정규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29일(한국시각) 30개 구단이 모두 첫 경기를 소화했다.
오클라호마씨티썬더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개막전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02-96으로 이겼다.
간판스타 케빈 듀란트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듀란트는 지난 시즌 발 부상으로 풀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마침내 올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 러셀 웨스트브룩과 강력한 원투펀치를 다시 형성했다. 듀란트는 34분30초간 22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성공률이 좋지 않았으나 승부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웨스트브룩은 33점, 이네스 칸터도 15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샌안토니오는 카와이 레너드가 32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세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LA 레이커스에 112-111로 이겼다. 올 시즌 신인 1순위로 미네소타에 입단한 칼 앤서니 타운스는 32분간 14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는 24점을 올렸다.
워싱턴은 올랜도에 88-87, 토론토는 인디애나에 106-99, 시카고 불스는 브루클린에 115-100, 보스턴은 필라델피아에 112-95, 디트로이트는 유타에 92-87, 마이애미는 샬럿에 104-94, 클리블랜드는 멤피스에 106-76, 덴버는 휴스턴에 105-85, 뉴욕은 밀워키에 122-97, LA 클리퍼스는 새크라멘토에 111-104, 포틀랜드는 뉴올리언스에 112-94, 댈러스는 피닉스에 111-95로 이겼다. 시카고와 디트로이트는 개막 2연승.
[케빈 듀란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