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 유스출신인 올림픽 대표팀의 이창근과 구현준, 18세 이하(U-18) 대표팀의 김진규가 K리그 축구의 날 행사에 참여했다.
부산아이파크는 프로축구연맹에서 주관하는 K리그 축구의 날 행사를 맞아 28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달산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달산초는 공식 축구부가 개설되지 않았지만 많은 학생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단지 축구가 좋아 취미생활로 결성됐던 달산초 축구 동아리 학생들은 올해 6월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배 학교 스포츠클럽 축구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 9월말 을숙도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교육감배 축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시 대표로 선정된 달산초는 곧 있을 전국대회 출전에 들뜬 모습이었다.
축구클럽 학생들은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 방문 소식에 너도나도 선수들을 보기 위해 집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은 모두 부산 유스시스템이 배출한 선수들이라 더욱 뜻 깊었다.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프로선수가 될 수 있는지 등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직접 선수들에게 축구 기술을 전수 받으며 전국대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달산초 지복수 교장도 단지 취미로 축구를 시작한 학생들이 놀라운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프로선수들의 방문으로 더 큰 꿈을 갖게 해준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 한국축구연맹에 감사를 표했다. 지복수 교장은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체력은 물론 인성도 갖추게 됐다”라며 학생들을 자랑스러워 했다.
한변, 지역 축구 저변화 확대에 적극적인 부산아이파크는 최근 ‘아이키즈 기장센터’를 오픈 해 금정, 영도에 이어 구단 직영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부산은 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 (www.busanipark.com)와 전화문의 (051-941-1100)를 통해 ‘아이키즈’ 유소년 축구교실 가입유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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