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세영과 신지은은 29일(한국시각) 중국 하이난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 6778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 신지은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적어냈다.
김세영은 전반 1번홀 버디로 출발했다. 2번홀 더블보기로 흔들렸으나 7번홀 버디로 전반 타수를 잃지 않았다. 후반 14번홀과 15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신지은은 후반 12번홀 보기를 범했으나 14번홀, 15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면서 1라운드를 마쳤다. 두 사람과 함께 제인 박(미국), 라얀 오툴(미국)도 공동 3위.
린시유(중국)가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4언더파 68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브리타니 랭(미국), 캔디 컹(대만), 카롤라인 마손(독일)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를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 77타로 박희영, 곽민서, 지은희(한화) 등과 함께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2위로 밀려난 박인비(KB금융그룹)도 버디 1개, 보기 4개로 3오버파 75타,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김세영(위), 신지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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