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는 29일 일본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재팬시리즈 5차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4회초 1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야쿠르트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와 상대한 이대호는 131km짜리 커터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때렸다.
2차전에 이은 재팬시리즈 2번째 홈런.
소프트뱅크는 이대호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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