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지성준(박서준)이 김혜진(황정음)에게 푹 빠졌다.
29일 밤 16부작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13회가 방송됐다.
전날 첫키스를 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성준과 혜진. 성준은 출근길에 새똥을 맞아도 행복해하고 계속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모스트 직원들까지 달라진 성준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결국 혜진이 성준에게 몰래 가 "제발 티 좀 내지 마십시오, 부편집장님!"이라며 "나사 하나 빠진 사람처럼 실실 웃고! 여친 있냐, 어떤 여자 만나는 거냐 계속 난리잖아요"라고 발끈했다.
성준이 "다른 사람이 알면 안 되는 거예요?"라고 하자 혜진은 안절부절 못하며 "티 내면 불편해져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몸 생각해서 커피 하루에 세 잔만 마셔요"라며 성준의 방을 떠나면서까지 "티내지 마요!"라고 신신당부했다. 성준은 그런 모습마저도 "귀여워!"라며 좋아했다. 하지만 정작 혜진이 여기저기 연애하는 티를 다 내고 다녔고, 성준은 "누가 누구 보고 티 내지 말라는 건지"라고 할 정도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