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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카데미 주연상을 받은 3명의 배우가 ‘헝거게임:더 파이널’을 수놓는다.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헝거게임’ 4부작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두 번의 헝거게임에서 살아남은 캣니스 에버딘(제니퍼 로렌스)이 최정예 요원을 이끌고 스노우 대통령과 마지막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니퍼 로렌스'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받아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그녀는 평범한 소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킹제이로 거듭나는 주인공 캣니스를 섬세하면서도 흡입력 강한 연기력으로 100% 구현해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았다.
제니퍼 로렌스는 “캣니스가 드디어 리더 역할을 하게 되어서 정말 신났다. 그녀는 항상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주저해 왔지만 ‘헝거게임: 더 파이널’에서는 더 큰 그림을 보기 시작한다. 자신만의 손익을 넘어서 모두의 미래를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다”라고 말했다
‘스틸 앨리스’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안 무어도 ‘헝거게임’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그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13구역의 '알마 코인' 대통령을 연기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줄리언 무어는 “시리즈가 정말 좋았다. 어린 배우들이 연기를 선보이는 훌륭한 엔터테인먼트이며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감동적인 결말이 있는 많은 영화를 봐왔지만 이번 결말이 가장 감동적일 것이다”라며 최종편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고(故)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카포티’로 오스카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캣니스와 알마 코인 대통령을 도와 캐피톨과의 마지막 전투를 돕는 든든한 조력자인 플루타르크 헤븐스비로 등장해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채울 예정이다.
캐피톨 전체를 무대로 한 마지막 헝거게임으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오는 11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왼쪽부터 제니퍼 로렌스, 줄리안 무어, 고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진 제공 = 누리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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