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어제도 3일 쉬고 던졌다. 투구수는 문제없다."
2015 한국시리즈는 '차우찬(삼성 라이온즈) 시리즈'다. 삼성은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몰려 있다. 전날(30일) 4차전은 차우찬을 쓰고도 3-4로 패해 대위기에 몰렸다. 차우찬은 전날 3⅓이닝 동안 54구를 던졌다. 하지만 31일 5차전 등판은 문제없다. 그는 "투구수는 상관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31일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앞서 만난 차우찬은 "어제도 준비하고 있었다. 민병헌이 잘 쳤다. 타구가 너무 강했다"며 "기회가 계속 왔는데 못 살렸다. 무조건 대구까지 끌고 가야 한다. 될듯 될듯 안 되니까 더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던졌다"고 돌아봤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전날 패배 직후 "5차전은 총력전이다. 무조건 이겨서 대구로 끌고 가겠다"고 했다. 차우찬도 대기한다. 그는 "투구수는 상관없다"며 "일단 한 점이라도 앞선 상황에서 나가고 싶다. 오늘 캐치볼 해보니 괜찮다. 승기만 잡았으면 좋겠다. 포기한다는 생각은 없다. 초반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발 장원삼이 잘 던질 것"이라며 믿음을 보인 차우찬은 "오늘은 잠실이니 또 다를 것이다.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어제도 3일 쉬고 던졌으니 투구수는 크게 문제없다. 낮 경기가 걸리긴 하지만 단기전은 또 다르다. 야구장에 나오니 기분 좋더라"며 활짝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5차전에 끝난다는 생각은 안 했다"며 "2013년에 1승 3패로 몰렸을 때는 처음이라 당황했지만 한 번 해봤으니 이제 그런 건 없다. 처음에 5경기 나갈 수 있다고 했는데, 대구까진 가야 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삼성 라이온즈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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