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몰리나(콜롬비아)가 변함없는 기량을 드러내며 서울의 FA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서울은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2015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3-1로 이겼다. 몰리나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인저리타임 코너킥을 직접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2009년 성남에 입단해 K리그 무대에 입성한 몰리나는 2010년 성남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어 2012년 서울의 K리그 클래식 우승 당시 맹활약을 펼친데 이어 올해 FA컵 우승까지 맛보며 자신의 우승 경력을 이어갔다.
몰리나는 FA컵 결승전을 마친 후 "굉장히 행복하다. 팀 우승에 도움이 되어 만족한다며 "나에게도 오늘 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FA컵 우승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데얀(몬테네그로)이 없는 상황에서 서울이 첫 우승에 성공한 것에 대해선 "데얀이 떠난 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데얀과 호흡이 잘 맞았다. 데얀의 빈자리가 느껴지고 아직 그립다"면서도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몰리나는 K리그 클럽이 출전할 수 있는 3개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가운데 K리그 개인 통산 70-70 클럽 가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대해 몰리나는 "굉장히 행복하다. K리그 클럽에서 3번의 우승을 경험했고 쉽지 않은 기록에 자부심을 느낀다. 오늘은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몰리나.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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