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윤(BC카드)이 약 4년만에 승리를 거뒀다.
김혜윤은 1일 경상남도 거제시 드비치 골프클럽(파72, 6482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의 김혜윤은 조윤지(하이원리조트, 4언더파 212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혜윤은 2007년 입회했다. 그러나 2012년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 우승(2011년 12월) 이후 4년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KDB대우증권 클래식 준우승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최종 3라운드서 8타를 줄이는 저력을 선보이며 우승컵을 들었다. 전반 1번홀, 2번홀, 4번홀, 7번홀, 8번홀, 후반 10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냈다.
박소연, 최유림, 김해림이 이븐파 216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지현, 정채은, 윤채영이 1오버파 217타로 공동 6위, 박성현(넵스), 조정민, 남소연, 이으뜸, 양수진이 2오버파 218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한편, 전인지(하이트진로)는 10번홀을 마치고 기권했다. 그러나 상금랭킹 1위는 고수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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