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내일도 승리'로 MBC 복귀…첫방부터 역경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전소민이 아침드라마를 통해 MBC에 복귀했다.

전소민은 2일 첫 방송된 MBC 새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극본 홍승희 연출 정지인 오승열)에서 다정하고 씩씩한 한승리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선 승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당찬 승리의 모습이 가장 시선을 모았다. 승리는 아버지가 공들여 만든 간장 종가의 가업을 이어 이리저리 뛰며 열심히 사는 씩씩한 인물.

특히 결혼을 약속한 연인 선우(최필립)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갖고 그가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한다. 선우 가족을 자신의 가족처럼 보살피고 행복한 미래도 꿈꿨다. 하지만 방송 말미 승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연인 선우의 배신이 예고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첫 방송부터 승리가 가진 씩씩하고 당찬 성격과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전소민은 그간 MBC '오로라공주', 종합편성채널 JTBC '하녀들' 등을 통해 연기력을 뽐내왔다.

'내일도 승리'는 평일 오전 7시 50분 방송.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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