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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추억의 미드 ‘600만불의 사나이’가 ‘60억불의 사나이(The Six Billion Dollar Man)’로 스크린에 부활한다.
마크 월버그 주연의 ‘60억불의 사나이’가 2017년 12월 22일 개봉한다고 버라이어티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일드 테일즈’의 데미안 스지프론 감독이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2016년 촬영을 시작한다.
‘60억불의 사나이’는 1970년대 인기를 끌었던 ‘600만불의 사나이’TV 시리즈와 마틴 카이딘의 소설 ‘사이보그’를 원작으로 제작된다. 죽음에 이르만한 큰 사고를 당한 스티브 오스틴이 정부의 비밀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특별한 능력을 갖게된다는 이야기다.
마크 월버그는 “영화 제작자 밥 와인스타인과 데미안 스지프론 감독과 함께 ‘60억불의 사나이’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는 21세기의 스티브 오스틴을 창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드라마 ‘600만불의 사나이’는 최첨단 생체 공학으로 다시 태어난 남자의 활약을 그린 TV 시리즈다. 1974년부터 1978년까지 108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1976년부터 1978년까지 자매편인 ‘소머즈’도 함께 방영됐다.
[마크 월버그. 사진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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