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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강호동이 아들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3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천하장사 출신의 강호동과 세계를 제패한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가 아들 자랑에 나선다.
예사롭지 않은 두 아빠의 아들자랑은 다름 아닌 펀치대결에서부터 시작됐다. 연예계 내로라하는 무도인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유도부' 멤버들 중 최고의 주먹왕을 가리기 위해 펼쳐진 펀치대결. 이원희 코치는 "아들 예성이가 7살인데, 골프 치는 자세로 펀치를 날려 600점이 넘는다"며 남다른 아들 자랑을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강호동은 "우리 아들 시후도 7살인데, 힘이 정말 세다. 예성이랑 붙여봐야겠네!"라며 이원희 코치의 아들 자랑에 맞불을 놓았다. 이어 정형돈이 "시후가 남달라서 초등학교 4학년 형들도 다 이긴다"며 너스레를 떨자 강호동은 민망한 듯 웃으며 얼굴을 붉혔다고.
두 전설의 못 말리는 아들 자랑은 3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강호동 이원희.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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