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강석우 "전성기 인기? 원빈·유아인·김수현 합친 정도"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강석우가 전성기 시절 인기를 언급했다.

강석우는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강석우는 "백화점 사인회가 있었는데 대로가 막힐 정도였다. 유리가 깨지기도 했고, 학생들과 악수를 했는데 실신을 하더라. 당시엔 그랬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는 "지금으로 치면 누구 정도의 인기 인 것 같냐"며 대세스타 원빈, 유아인, 김수현을 예로 들었다.

강석우는 "솔직히 말해서 셋을 합치고 여기에 장동건을 얹어야 한다"며 시대를 사로 잡았던 인기스타였음을 재치 있게 고백했다.

이어 "그 때는 멜로드라마에 나오는 남자 배우가 별로 없어서 그랬다"며 겸손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