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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분이(신세경)가 이방원(유아인)에게 두근거림을 느꼈다.
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10회에서는 사랑이 시작된 분이와 이방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분이의 뜯어진 짚신을 본 이방원은 그를 신발가게로 이끌었다. 이어 직접 꽃신을 골라 이를 신겨줬다. 그런 이방원의 모습에 두근거림을 느낀 분이는 그를 밀쳐버렸다. 이어 "이상해! 막 간질간질 거려"라며 안절부절 못하다 서둘러 자리를 떴다.
분이는 한적한 곳에 다다르자 꽃신을 꼭 끌어안고 이를 자신에게 신겨주던 이방원의 모습을 회상하며 미소를 지었지만 이내 "이상해. 이상해"라며 자신의 머리를 때렸다. 하지만 또 이내 꽃신을 신고 이를 흐뭇히 바라봤다.
그랬던 분이는 이방원이 다가와 "좋니? 좋아?"라고 말하자 당황. 이어 애써 침착한 척 정도전(김명민) 이야기로 화제를 전환했다. 서서히 시작되고 있는 분이와 이방원의 사랑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 건국을 둘러싼 여섯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50부작 사극으로 유아인, 김명민,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이 출연하고 있다.
[배우 유아인-신세경(위부터).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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