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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오랜만에 출전한 실전 경기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청용은 3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셀허스트 파크서 펼쳐진 브리스톨 시티와의 U-21 리저브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는 이청용 외에 코너 위컴, 조던 머치 등이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부상 불운이 이청용을 덮쳤다. 전반 24분경 이청용은 부상으로 쓰러졌고 치료를 받은 후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이청용이 다리를 심하게 절뚝거렸고 부상 부위는 발등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불운의 연속이다. 이청용은 앞서 발목 부상으로 6주간 결한 뒤 지난 달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컵을 통해 오랜만에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또 다시 부상을 당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진단이 나와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회복에 시간이 필요할 경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출전에도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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