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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타이완 연예인 가진동이 마약 사건 후 연예계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배우 가진동(24)이 지난 해 8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의 마약사건 이후 15개월 만에 타이완 현지 연예계에 복귀했다고 타이완 매체를 인용, 중국 텅쉰 연예 등서 4일 보도했다.
가진동은 올해 '재견와성(再見瓦城)'이라는 타이완 영화 촬영에 참여했다. 당초 마약범으로 출연한다고 알려진 이 영화는 지난 3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고 현지 매체들서 전했다.
게다가 당초 가진동은 공익 성격을 겸해 잘못을 뉘우치는 마약범으로 이 영화에 출연한다고 알려져왔으나 내용이 바뀌어 정상인으로 나오며 영화 주제도 순수한 애정물로 바뀌었다.
영화는 미얀마 등지에서 2개월 넘게 해외 촬영이 이뤄지기도 됐으며 가진동은 지난 3일 중국 시나닷컴 웨이보에서 "1년이 넘었습니다! 이제 마칠 때가 되었습니다!"고 팬들에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가진동은 중국 대륙에서 지난 해 10월 8일부로 연예 활동 금지자 리스트에 올랐으며 이번 영화는 내년 상반기 타이완 등지에서 상영 예정이지만 대륙에서 상영 여부는 아직은 알 수 없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배우 가진동. 사진 = AFPBBNEWS]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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