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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걸그룹 카라 허영지가 연습생 때 부모님을 도와드리기 위해 이들이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음식 토크쇼 '수요미식회' 닭볶음탕 편에는 걸그룹 카라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허영지에게 "나이가 어리지만 뭔가 먹는 거에 관심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다. 커피 만드는 실력도 수준급이라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허영지는 "우리 집이 커피숍을 하고 있는데, 아르바이트생을 쓰는 인건비가 아까워 부모님을 도와드리고자 연습생 때 일요일마다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커피를 배우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신동엽은 "실제로 뭔가 할 줄 아는 거냐? 아니면 부모님 커피숍 홍보를 하려는 거냐?"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허영지는 "아니다. 진짜 내가 실제로 아르바이트를 했고 커피 만드는 걸 좋아한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나한테도 만들어서 줬는데 되게 쓰다. 원래 그렇게 쓴 거냐? 한약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수요미식회'는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식당으로 경기 가평군 가평읍 동기간(닭볶음탕), 서울 중구 서소문동 풍년 닭도리탕(닭볶음탕), 경기 광주 중부면 분당리 낙선재(닭볶음탕)를 꼽았다.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 개그맨 신동엽, 가수 이현우, 요리연구가 홍신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셰프 최현석, 남성지 편집장 신동헌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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