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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술 때문에 일본인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MBC '신동엽 김구라의 세바퀴' 녹화에선 출연진이 애주가와 금주가로 입장을 나눠 술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밝혔다.
애주가로 녹화에 참여한 김정훈은 과거 술 때문에 연인과 헤어진 적 있다고 고백했다. 김정훈은 "일본 대지진이 있을 당시, 술을 마시고 여자친구에게 말도 안 되는 불만을 얘기한 후 이별한 적이 있었다"며 "여자친구가 일본사람이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김정훈은 술자리 게임에서 반드시 필승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6일 밤 10시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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