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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모 씨가 자신의 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이경실 소속사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이경실의 남편 최씨는 5일 열린 첫번째 공판에서 지인의 아내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성추행 사실은 인정하나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경실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 관계자는 6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일단 공판에서 있었던 일들을 파악하고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 정리후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최씨의 2차 공판은 내달 17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A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 뒷좌석에 태운 후 A씨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이경실 측은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는 보도자료를 배포, "이경실씨는 동석했던 지인들의 증언을 신뢰하고 있으며 남편에 대한 믿음 또한 확고하기에 재판을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자 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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