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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강정호가 근황을 전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n strip.District"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강정호는 미국의 한 거리에서 올블랙 패션과 함께 멋진 스냅백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커피를 들고 서있는 모습이다. 특히 부상 이후 살이 빠진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전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1회초 병살 플레이 과정에서 상대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과 충돌해 경기에서 빠졌다. 검진 결과 왼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됐고, 정강이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다. 구단 측은 재활 기간을 6~8개월로 잡았다.
강정호는 올 시즌 126경기 타율 2할 8푼 7리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한창 타격감이 좋을 때 불의의 부상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강정호는 플로리다로 장소를 옮겨 재활에 전념한다.
[강정호. 사진 = 강정호 인스타그램 캡처]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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