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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양주(경기도) 이승길 기자] 김석윤 PD가 원작을 드라마화 하는 과정에서 생각하고 있는 주안점을 말했다.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의 제작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6일 오후 경기 남양주 화도읍 창현리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석윤 PD는 "우리 작품이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다. 4년 정도의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서 만들어진 게 원작 웹툰이고, 그래서 새로운 자료 조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디테일했다. 내 몫은 웹툰 원작이 가지고 있는 깊이를 충실히 전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김 PD는 "다만 웹툰이 드라마로 옮겨졌을 때의 간극을 부드럽게 하는 게 연출자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송곳'은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부당해고 사건을 통해 강자의 '갑'질에 맞서는 우리 주변 '을'들의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다. 배우 지현우, 안내상, 김희원, 김가은, 현우, 슈퍼주니어 예성, 가수 박시환 등이 출연한다.
'송곳'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남양주(경기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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