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이후광 인턴기자] "팬들의 환호에 너무나 감사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87-80으로 승리했다. KCC는 지난 모비스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연승에 성공했다. 10승 8패로 공동 3위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까지 전자랜드의 정신적 지주였던 리카르도 포웰의 KCC 이적 후 첫 인천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포웰은 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포웰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인천 첫 경기에 대해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서 기분이 좋다. 전자랜드 팬들이 열렬히 환호해줘서 너무나 감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은 전부터 나의 고향이라고 생각했다. 경기 전 이벤트를 만들어주신 전자랜드 사무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같이 뛰었던 전자랜드 선수들에 대해서는 "정효근이 지난해보다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김지완도 경기를 보는 눈이 한층 좋아졌다"고 말했다.
포웰은 마지막으로 "인천 팬들을 너무 사랑한다"말을 전하며 인터뷰장을 나갔다. 전자랜드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리카르도 포웰. 사진 = KBL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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