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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무패행진이 마감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펼쳐진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레알의 무패행진도 10경기에서 멈췄다.
레알은 호날두를 비롯해 베일, 이스코, 크루스, 모드리치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이에 맞선 세비야는 임모빌레, 바네가, 크리호비악 등이 출격했다.
선제골은 레알이 넣었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서 라모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세비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6분 임모빌레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 뜨거워졌다. 세비야는 후반 15분 바네가의 역전골로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세비야는 후반 30분 요렌테가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패배 위기에 놓인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에 하메스가 만회골을 만들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레알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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