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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MBC의 주말특별기획으로 15년 만에 만난다.
9일 MBC 측은 "현재 방영 중인 주말특별기획 '내 딸 금사월'의 후속으로 '옥중화(가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옥중화는 '대장금'과 '동이'를 잇는 또 하나의 여인 성공사로, 감옥에서 태어난 주인공 옥녀가 조선의 변호사제도인 외지부를 배경삼아 억울한 백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이 작품이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1999년, 2001년의 MBC 드라마 '허준'과 '상도'의 대 흥행을 만들어 낸 두 주역이 만나기 때문.
MBC는 한국 정치사의 선진적 인권제도인 '외지부'를 다루는 최초의 드라마라는 점 외에도 조선조 명종시대를 배경으로 당대를 풍미한 여러 인물들을 두루 만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이병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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