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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정도전(김명민)이 이방원(유아인)과 분이(신세경)의 노력에 마음이 움직였다.
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분이는 옥에 갇힌 방원을 만난 뒤 정도전을 찾았다.
분이는 '왜 이방원을 도왔냐'고 다그치는 정도전에게 "이방원은 어려움에 처한 우릴 도와주기 위해 앞장서던 아이였고,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났을 때도 우릴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본 힘 있는 사람들은 다 우리 거 뺏는 사람들이었는데 그 아인 처음으로 우릴 도와준 귀족이었다"고 말했다.
순간, 정도전은 과거의 일이 생각나며 마음이 움직였다. 분이는 "방원이도 저도 잘못한 거 안다"며 "그 잘못을 갚을 기회를 달라, 방원이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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