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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수현(지진희)이 남장한 한연희(이지아)에게 키스하려 했다.
11일 밤 방송된 2부작 판타지 멜로드라마 '설련화'(극본 민지은 연출 송현욱)에서 수현은 남장한 연희와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연희는 폐쇄 공포증을 보였고, 자리에 주저 앉았다. 핸드폰은 터지지 않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다. 수현은 옆에 연희를 앉혀 놓고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꿈에 나타난 사람을 좋아하는데, 그 사람이 남자다"라고 운을 뗀 수현은 '혹시 네가 그 사람이니?'라고 생각했다.
순간, 연희는 수현의 어깨에 기댔다. 수현은 연희에게 가까이 다가가 키스를 하려 했다. 같은 시간, 시간은 천 년 전으로 돌아갔고, 서재에서 남장을 해제한 연희는 수현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책장 뒤에 숨었다.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배우 지진희, 이지아, 서지혜, 안재현, 최민이 출연했다.
[사진 = SBS '설련화'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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