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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수현(지진희)이 한연희(이지아)가 남장을 한 여자란 사실을 알았다.
11일 밤 방송된 2부작 판타지 멜로드라마 '설련화'(극본 민지은 연출 송현욱)에서 수현은 연희와 마문재(안재현)의 대화를 엿듣게 됐다. 문재는 연희가 수현에게 연심을 품고 있는 것을 알게 됐고 "10년을 네 곁에 있었는데 찰라의 순간으로 그에게 더 마음이 갔냐"며 "그에게 몸도 줬냐"고 다그쳤다.
연희는 수현이 엿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마음을 나눴다. 연희와 수현은 키스했다.
같은 시간, 천년 뒤의 수현은 이 같은 꿈을 꾸고 연희가 남장 여자일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수현은 CCTV를 뒤지고 기억을 더듬으며 연희가 여자라는 증거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설련화'는 꿈속에서 천 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배우 지진희, 이지아, 서지혜, 안재현, 최민이 출연했다.
[사진 = SBS '설련화'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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