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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백승호(18)가 A매치 기간을 맞아 또 다시 바르셀로나 1군 훈련에 참가했다.
백승호는 1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서 공개한 1군 훈련 사진에 모습을 드러냈다. A매치 기간에 주축 선수들이 대거 대표팀에 차출된 가운데 남은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B팀 선수들을 다시 호출한 것이다.
낯익은 장면이다. 백승호는 올 시즌 프리시즌부터 지속적으로 1군 훈련을 오갔다. 이전에도 백승호는 1군 훈련에 잇따라 참여하며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과 함께 공을 찼다.
백승호는 오는 1월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받은 징계가 풀린다. 빠르면 시즌 후반기 1군 경기 데뷔 가능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다.
바르셀로나가 외국인 유망주 선수 영입 과정에서 FIFA의 규정을 어기면서 해당 선수는 내년까지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백승호 뿐만 아니라 B팀에 속한 이승우(17)도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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