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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 래퍼 안수민이 근황을 전했다.
안수민은 11일 공개된 화보에서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 소감 및 음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직 길거리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이가 신기하기만 하다고 밝힌 안수민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거짓 없이 진심을 다한다"고 말하면서도 "블랙넛과의 연인 발전 가능성은 힘들 것 같다"고 털어놨다.
"디스가 포함돼 이슈성이 큰 장르인 힙합에서 트러블메이커가 되고 싶냐"는 물음에 안수민은 "그럴 생각은 전혀 없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내 길을 잘 걷는, 내 생각대로 사는 래퍼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수민은 함께하고 싶은 뮤지션으로 빈지노를 꼽았다. 최근 빈지노의 ‘브레이크’를 듣고 뮤비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같이 작업을 해볼 수 있다면 영광일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또 "어렸을 적 한 달에 한 번 음악 CD를 사서 들었는데 그때 처음 산 CD가 원타임의 노래였다"며 "그때부터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등 힙합 아티스트 음악을 접하면서 따라서 가사도 써보고 불러보기도 하면서 자연스레 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조프레시, KKXX,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캐주얼한 스트릿 느낌의 룩. 과하지 않은 핑크 점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으며 묶은 머리로 경쾌함을 더했다. 이어진 콘셉트는 걸리시한 프레피룩. 글로시한 레드립, 블랙 스타킹, 스커트는 그를 한층 도발적인 소녀를 만들었다.
세 번째 콘셉트는 그가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락시크 콘셉트. 옆으로 넘긴 머리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반항적이고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마지막 콘셉트는 모던한 캐주얼룩. 몸에 달라붙는 원피스에 오버사이즈 재킷과 플로피햇을 매치해 우아한 가을 여자로 변신했다.
[사진 = BNT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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