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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007 스펙터'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 스펙터'가 18만 6714명을 동원, 총 누적관객수 18만 831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개봉해 개봉 7일째를 맞은 영화 '검은 사제들'의 22만 7317명(누적 218만 3106명)에 비해 낮은 기록이다.
하지만 12일 오전 7시 기준 '007 스펙터'의 예매율은 49.3%로, '검은 사제들'의 33.7% 수치를 뛰어넘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007 스펙터'는 아이맥스(IMAX) 개봉이 있어, 열성팬들의 예매율이 높다"고 말했다.
'007 스펙터'는 '007' 시리즈의 24번째로, '007 카지노 로얄'을 시작으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스카이폴'에 이어 다니엘 크레이그표 제임스 본드의 활약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본드걸로 나선 레아 세이두의 섹시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과 벤 위쇼, 앤드류 스캇 등 명품배우들의 열연도 느낄 수 있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이야기다.
[영화 '007 스펙터' 포스터. 사진 = UPI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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