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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2NE1(투애니원)의 컴백설이 제기된 가운데, 마약 밀수 혐의로 곤욕을 치렀던 박봄의 근황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2NE1의 컴백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최근 YG 엔터테인먼트 사옥 근처에서 박봄을 봤던 일화를 풀어놓고 직접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봄은 편안한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으며, YG 내 트레이너와 함께 있는 모습이다. 모범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지난 논란과 상처를 잊은 밝은 모습이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사옥에서 박봄을 봤다고 전하며 “(박봄이) 투애니원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2NE1 멤버들은 최근까지 꾸준히 앨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2NE1의 완전체 컴백이라기 보다는 긴 공백기의 아쉬움을 달래줄 특별한 신곡이 공개된다. 2NE1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CL의 솔로 데뷔 앨범, 일부 멤버의 유닛 활동 등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2NE1의 컴백에 대해 YG 측은 입을 다물고 있다. 오는 21일 공식적으로 발표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것.
에이 앞서 양현석 회장은 지난 10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NE1 새 앨범이 당장 언제 나온다고 말히긴 어렵다. 민감한 얘기지만 지난해 박봄에 대한 이슈들이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올해는 씨엘 미국 데뷔 계획이 있기 때문에, 2NE1의 새 앨범이 당장 언제 나올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일단 당분간은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박봄.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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