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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리들리 스콧 감독이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인 ‘에이리언:로스트 파라다이스’에서 누가 에이리언을 창조했는지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는 11일(현지시간) IGN과 인터뷰에서 “속편은 내년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나는 이미 작업을 시작했고, 각본도 알고 있다. 이 영화 이후에 ‘에이리언’ 1편으로 돌아갈 것이다. 과연 누가 그런 끔찍한 것을 만들었을까?”라고 말했다.
콜라이더 역시 이 인터뷰를 인용하며 ‘프로메테우스2에서 누가 에이리언을 창조했는지 드러난다‘(Prometheus 2’ Will Reveal Who Created the Aliens)는 기사를 게재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지난달 그레고리 엘우드와 인터뷰에서 “그들(엘리자베스와 데이빗)은 엔지니어의 행성으로 찾아가는데, 거기에 새로운 그룹의 사람들이 찾아온다”면서 “새로운 여행자들이 첫 번째 장의 시작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들이 웨이랜드 회사(Weyland Corporation)에서 보낸 후속 탐사대인지, 아니면 군대 탐사대인지, 또는 1979년작 ‘에이리언’의 우주화물선 노스트로모호(The Nostromo)와 유사한 상업적 화물선의 승무원인지 영화팬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에이리언:로스트 파라다이스’는 2017년 5월 개봉 예정이다.
[리들리 스콧. 사진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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