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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케이윌의 멘탈이 크게 흔들렸다.
1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2' 4화에 케이윌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케이윌은 "시즌1부터 '너목보'를 즐겨봤다. 황치열은 나와 같은 해에 데뷔한 친구여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너목보가 재야의 고수를 잘 발굴해내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비교적 평온한 모습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3라운드에 걸쳐 '미스터리 싱어' 군단에서 음치를 골라내던 케이윌은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모습처럼 점점 '좌절', '멘붕'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리 싱어'의 천연덕스러운 연기와 혼란만 가중시키는 '음치 수사대'의 활약에 케이윌의 초반 평온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고.
'너목보'는 초반 성적과 상관없이 최종 1인이 '음치'냐 '실력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승패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것이 재미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40분 엠넷, tvN 동시 방송.
[사진 = CJ E&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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