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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형중이 결혼한다.
김형중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형중이 오는 12월 5일 10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형중의 예비 신부는 SBS 라디오국 이선아 PD다. 두 사람은 김형중이 10년 전 SBS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 '최화정의 파워타임' 등의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김형중의 뮤직하이’ DJ를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김형중은 "결혼식에 앞서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김형중과 이 PD의 결혼식은 가족,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성당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계획이다.
한편 최근 김형중은 이현우, 김정민 루미코 부부, 배우 권오중, 서현진 전 아나운서, 개그우먼 권진영, 토니오 셰프 등이 소속된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다양한 방송 출연과 더불어 오는 12월 26일에는 김정민, 이현우와 함께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조인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사진 =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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