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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파산남' 개그맨 윤정수가 개그우먼 김숙에게 혼쭐이 났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는 '쇼윈도 부부' 윤정수와 김숙의 놀이공원 데이트가 그려졌다.
여느 커플처럼 커플티를 입고, 놀이기구도 타며 놀이공원을 즐기던 두 사람은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이 자리에서 음식 주문을 하기 위해 주머니를 뒤지며 현금을 찾던 윤정수는 "돈을 다 쓴 것 같다. 돈을 더 달라"고 했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김숙은 남편 윤정수의 주머니와 가방 검사에 나섰다.
잠시 후 윤정수의 주머니와 가방을 뒤지던 김숙은 곳곳에서 숨겨진 현금을 발견한 뒤 "내 돈 보고 만난 거였냐?"며 날카로운 추궁을 시작했다.
'파산남' 윤정수의 귀여운 사기 행각이 그려질 '님과 함께2'는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정수와 김숙.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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