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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오승환이 피츠버그 레이더망에 들어갔다.
일본 스포츠매체 데일리스포츠는 1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닐 헌팅턴 단장이 오승환을 알고 있다. 그에 대한 조사를 끝낸 상태다”라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가 11일(이하 한국시각) 플로리다 보카 라톤에서 열렸다. 여기서 헌팅턴 단장은 오승환에 대해 “한신 타이거즈 소속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삼가고 싶다”면서 오승환의 세이브 기록을 언급하기도 했다.
피츠버그 스카우트가 계속해서 오승환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피츠버그 측은 "오승환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 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우리는 상황에 맞는 과정을 밟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 일본에서 구원왕을 차지한 오승환은 올 시즌 63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41세이브 69⅓이닝 66탈삼진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에이전트와 함께 미국 현지로 건너가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오승환(한신 타이거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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