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미르코 크로캅의 서울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UFC는 지난 11일 크로캅의 서울대회 출전이 무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UFC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예정되었던 'UFC 파이트 나이트 인 서울' 미르코 크로캅과 앤소니 해밀튼의 경기를 취소한다”면서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미르코 크로캅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UFC 내 독립적으로 약물검사를 담당하는 미국반도핑기구는 크로캅에 대한 조사와 이에 대한 판결을 담당한다. 크로캅 복용 혐의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UFC는 서울대회에 불참하게 된 해밀튼이 출전할 대회와 상대할 선수를 가까운 시일 안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대회에서 한국의 김동현은 조지 마스비달과, 추성훈은 알베르토 미나, 남의철은 마이크 데 라 토레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미르코 크로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